전체 글49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 (The Chamber Of Secret) 결말 포함 두 번째 시리즈해리포터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인 비밀의 방을 실사화한 작품입니다. 조금 더 성장한 주인공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주연인 해리와 론 헤르미온느뿐만 아니라, 다른 아역 배우들 역시 전작에 비해서 성장을 많이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해리 포터 시리즈 중 유일하게 악당에게 붙잡혀 간 히로인을 구출해 내는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편이기도 합니다. 이번 편의 경우,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언가에게 계속해서 공격받는 스릴러적인 요소와 미스터리물의 느낌을 잘 살려내어 특유의 긴장감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2편 역시 1편과 크게 다르지 않게, 원작을 실사화하는데 충실하였고, 원작과의 차이점은 크게 없습니다. 이번 편에서는 전작보다는 해리의 존재감이 덜 두드러지는 것도 느낄 수 있는데, 여러 출연진.. 2025. 3. 25.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The Sorcerer's Stone) 결말 포함 시리즈 첫 작품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은 조앤. K. 롤링의 소설인 해리포터 시리즈의 첫 작품으로,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입니다. 워낙 전 세계적으로 메가 히트를 친 원작이기에, 영화 준비 단계에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었고, 개봉 당시 완벽한 실사화로 찬사를 받았던 작품입니다. 특히 작품 속 캐릭터들에 대한 팬들의 애정이 상당한 만큼, 캐릭터와 배우들의 싱크로율이 중요했는데, 시리즈가 거듭되면서 이 부분에서 여러 불만 사항들도 생겼지만, 해리 포터 역할의 대니얼 레드클리프를 비롯해서 대부분의 중요한 역할들은 이를 잘 만족했던 것 같습니다. 특히 나 호그와트를 비롯한 마법 세계 재현을 완벽하게 해냈기 때문에, 원작자인 조앤 롤링도 극찬을 아끼지 않았는데, 원작의 인기와 실사화로 잘 구현해 낸 것에.. 2025. 3. 24. 콘클라베 (Conclave) 결말 포함 교황 선출영화 콘클라베는, 소설 원작인 작품입니다. 서부전선 이상 없다를 연출한 에드바라트 베르거 감독이 연출한 작품으로, 그 전작을 꽤나 재미있게 본 사람으로서, 큰 기대를 갖고 영화관에서 보고 왔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정치 스릴러의 성격을 띤 작품이지만, 우리에게는 생소할 수 있는 교황 선출 과정, 콘클라베는 낯선 소재를 들고 오면서 한층 더 인상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종교가 없거나, 종교 자체에 지식이 없는 사람일지라도, 영화 내에서 천천히 설명해 주니 부담 갖지 않고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정치 스릴러의 형태로 실질적인 우리 현실 사회의 문제를 다루면서 이를 종교적인 시각으로 보여주는 감독의 연출이 너무나 세련되고, 적절했습니다. 특히 주인공 로렌스 추기경 역할을 맡.. 2025. 3. 23. 불한당 (The Merciless) 결말 포함 믿는 놈을 조심하라불한당은 17년도에 개봉한 변성현 감독의 작품입니다. 영화 전체적인 분위기는 진득한 누아르를 살리면서, 언더커버물을 첨가한 작품으로 예측 가능한 클리셰도 꽤 보이지만, 빠르고 수준 높은 전개와 감각적인 연출로 흥미를 돋우는 작품입니다. 찰진 대사들과 재미있는 각본, 그리고 그것을 제대로 살려내는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이 크게 호평을 받을만합니다. 설경구 배우는 실실거리는 모습 속에서도 번뜩이고 잔인한 카리스마를 내뿜는 한재호 역할을 잘 소화했고, 언더커버 조현수 역할을 맡은 임시완 배우는 그동안의 커리어에서 보여준 뛰어난 연기력이 또 한 번 꽃을 피웠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굉장한 연기력을 선보였습니다. 이 외에도, 명품 조연에서 항상 거론되는 이경영 배우와 김희원 배우, 그리고 전혜진.. 2025. 3. 18. 이전 1 2 3 4 ··· 13 다음